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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6년 4월 이후 37% 상승했지만,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이번 반등을 더 넓은 약세장 국면 안에서 나타난 상승으로 평가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새로운 강세장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지만, 크립토퀀트의 미실현 이익 데이터는 아직 강세장 수준에 근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BTC는 13일 크립토퀀트 리서치 책임자 훌리오 모레노(Julio Monero)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이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5월 5일 8만 1,000달러를 넘어선 뒤 5월 6일 8만 2,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해당 구간에서 저항을 받았다. 이는 2026년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8만 2,000달러 수준에 도달한 사례다.
모레노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5월 4일 하루 최대 1만 4,600BTC의 실현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12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단일 일일 수치다. 30일 기준 순이익도 2만BTC를 넘어섰다. 그는 이러한 수치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을 뒷받침하며,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레노는 비트코인이 4월 초 이후 20% 이상 상승해 8만 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이번 움직임을 “약세장 랠리”로 규정했다. 그는 최근 가격 상승이 완화된 거시경제 압력과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저평가 상태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또 무기한 선물 수요가 급증한 점도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한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모레노는 이번 매수세 상당 부분이 신규 현물 축적보다 레버리지 트레이더에 의해 주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사회적 투자심리와 고래 투자심리가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무는 가운데, 가격 점수와 변동성 지표는 탐욕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투자자 심리의 실질적 변화보다 가격 움직임 자체가 랠리를 이끌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비트코인의 30일 실현 이익은 2만BTC를 넘어섰지만, 모레노는 강세장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13만BTC에서 20만BTC 범위와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무기한 선물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반면 현물 수요와 거래소 유입은 기대보다 약하다며, 현재 흐름은 의미 있는 조정 위험을 동반한 랠리지만 아직 확정적인 분배 고점에는 도달하지 않은 구조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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