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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다솔
비트코인이 8만 달러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돌파에 번번이 막히며 시장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기관 자금은 다시 유입되고 있지만 중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날 8만 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00일 EMA인 8만 2,13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 CPI 발표를 최대 변수로 주시하고 있으며,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위험자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체는 4월 C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고, 연간 상승률은 3.7%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월간 0.3%, 연간 2.7%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기조 강화 가능성까지 경계하고 있다.
다만 기관과 기업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12일 하루 동안 2,725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직전 2거래일 연속 유출 흐름을 끊었다.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추가로 535BTC를 매입해 총 보유량을 81만 8,869BTC까지 늘렸다. 평균 매입가는 7만 5,540달러로 집계됐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상승 구조가 아직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5만일과 100일 EMA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심리적 지지선인 8만 달러와 피보나치 50% 되돌림 구간인 7만 8,962달러도 지켜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1 수준으로 과열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았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반면 상승 구간에서는 200일 EMA인 8만 2,130달러가 핵심 저항선으로 꼽힌다. 이를 돌파할 경우 8만 3,437달러와 8만 4,410달러 공급 구간 테스트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대로 8만 달러가 무너질 경우 7만 8,962달러, 이어 7만 6,000달러대 지지선까지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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