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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와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이 8만 1,000달러선을 지켜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 저항에 막히며 다시 방향성 시험대에 올랐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동 긴장 장기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시장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8만 1,000달러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지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8만 2,894달러 돌파에는 실패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다시 흔들리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평화 제안을 “멍청한 제안”이라고 일축했고,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5달러까지 상승했다. 매체는 유가 급등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이에 대응해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1%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일본은행이 지난해 12월 금리를 0.50%에서 0.75%로 올린 이후 비트코인은 올해 1~2월 동안 약 25% 하락한 바 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단기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50일·100일 EMA 위에서 움직이며 골든크로스 형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2 수준으로 매수 우위 흐름을 유지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완만한 상승 신호를 나타냈다. 다만 200일 EMA 저항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되는 분위기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크로노스(CRO)와 인젝티브(INJ)가 강세를 주도했다. 크로노스는 0.0801달러에서 거래되며 RSI가 75까지 올라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고, MACD 상승 흐름도 확대됐다. 인젝티브 역시 4.50달러 위를 유지하며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4.28달러를 회복했다. 매체는 두 종목 모두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 과열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비트코인이 200일 EMA인 8만 2,894달러를 종가 기준 돌파할 수 있을지가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하락 시에는 100일 EMA인 7만 6,782달러와 50일 EMA인 7만 6,256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중동 리스크와 일본은행 통화정책 변화가 동시에 시장 변수로 떠오르면서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역시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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