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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하락/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트레저리 기업 샤프링크(Sharplink)가 1분기에 6억 8,600만달러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대부분은 이더리움 보유분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로 설명됐지만, 회사는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과 1억 2,500만달러 규모 온체인 수익 펀드를 추진하며 이더리움 운용 전략을 확대했다.
디크립트는 5월 11일(현지시간) 상장사 샤프링크가 1분기 순손실 약 6억 8,600만달러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약 5억 700만달러는 회사의 이더리움 트레저리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로 분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손실은 1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샤프링크는 손실 확대에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00만달러 미만에서 2026년 1분기 1,200만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디크립트는 이 같은 매출 증가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트레저리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조셉 샬롬(Joseph Chalom) 샤프링크 최고경영자는 위험 조정 기준의 이더리움 표시 수익을 적극적인 트레저리 관리를 통해 창출하는 것이 회사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 동안 회사가 이더리움 자본을 신중하게 배치했고, 자산운용 플랫폼의 상당 부분을 내부화했으며, 기초적인 스테이킹을 넘어 더 넓은 온체인 기회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샤프링크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갤럭시 디지털과 1억 2,500만달러 규모의 온체인 수익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샤프링크의 스테이킹 이더리움 트레저리에서 1억달러, 갤럭시에서 2,500만달러를 투입하는 구조로 출발한다. 펀드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장에서 고수익 기회를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갤럭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기관 자본이 온체인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가 전통 시장 수준의 수익·유동성·위험관리 접근을 가능하게 할 만큼 성숙했다고 말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갤럭시는 온체인 배치 과정에서 프로토콜 선정, 익스포저 규모 설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맡는다.
샤프링크의 재무 부담에도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디크립트는 소식 이후 샤프링크 주가가 약 2% 상승해 7.59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약 87만 2,984ETH, 약 21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16% 올랐지만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약 34% 하락했다.
갤럭시 주가도 월요일 거래 시작 이후 약 2.3% 상승해 30.9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최근 한 달 동안 약 43% 올랐다. 같은 시점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0.5% 하락해 2,329달러 부근에 머물렀다. 샤프링크의 대규모 손실 발표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의 변동성을 드러냈지만, 갤럭시와의 온체인 펀드는 기관 자본의 수익 운용 실험을 확대하는 계기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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