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서클(Circle), USDC, 스테이블코인,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압도적 지배력을 입증한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한 차세대 금융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서클(CRCL)은 올해 1분기 총 매출 및 예치금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억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예치금 수익은 6억 5,300만 달러로 전체 성장을 견인했으며, 유에스디코인(USDC)의 평균 유통량이 39% 급증하며 수익 구조를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조정 EBITDA 역시 24% 늘어난 1억 5,100만 달러를 달성하며 견조한 운영 효율성을 증명했다.
서클의 핵심 자산인 USDC는 이번 분기 유통량 77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특히 온체인 거래량은 전년 대비 263% 폭증한 21조 5,000억 달러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내 핵심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 USDC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약 63%를 점유하고 있으며, 10달러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도 전년 대비 47% 증가하는 등 소매와 기관 시장 모두에서 가파른 채택 속도를 보이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블록체인 인프라와 AI 금융 도구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서클은 자사의 '아크(Arc)'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해 ARC 토큰을 발행, 약 3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2억 2,2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a16z 크립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크 인베스트, 블랙록 등 월가의 거물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ARC 토큰은 아크 블록체인의 거버넌스 및 조정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실적에 대해 "AI 플랫폼과 경제 운영 체제가 새로운 인터넷 스택으로 급격히 통합되는 거대한 기회 속에서 거둔 성과"라고 평가했다. 서클은 AI 기반의 USDC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전트 스택(Agent Stack)'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에이전트 월렛과 마켓플레이스 등 프로그래밍 가능한 금융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축해 AI 네이티브 경제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 서클의 주가는 16% 이상 폭등하며 13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서클 결제 네트워크 역시 키리바(Kyriba), 탈중앙 예측시장 미리아드(Myriad)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연간 거래 대금 83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서클이 단순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넘어 AI 시대의 새로운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