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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기관 중개 사업부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을 위해 2억달러 규모의 신용공여를 확보했다. 이번 자금은 리플 자체에 대한 지분 투자금이 아니라, 기관 고객에게 마진 금융을 제공하기 위한 운영 자본으로 쓰인다.
유투데이는 5월 11일(현지시간) 리플이 6,000억달러 규모의 투자운용사 뉴버거(Neuberger)의 계열사 뉴버거 스페셜티 파이낸스(Neuberger Specialty Finance)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신용공여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전통 월가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사이의 경계가 계속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용공여는 리플 프라임의 영업 자본 성격이다. 리플 프라임은 리플의 기관 중개 부문으로, 거래 실행, 수탁, 마진 금융 등을 제공하는 멀티에셋 프라임 브로커를 지향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리플 프라임이 웹3 시대의 골드만삭스와 같은 역할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에 따르면 리플 프라임은 2025년 플랫폼 인수 이후 전년 대비 매출이 세 배 증가했다. 기관 트레이더는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했을 때 즉시 자금을 빌려 대규모 거래를 집행해야 하는 만큼, 프라임 브로커에는 충분한 유동성과 강한 대차대조표가 필수적이다.
유투데이는 뉴버거가 제공한 2억달러가 리플 프라임의 도매 자본 저장고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뉴버거가 리플에 자금을 빌려주면, 리플 프라임은 이를 다시 기관 고객에게 마진 금융 형태로 제공하고 이자 프리미엄과 거래 수수료를 얻는 구조다.
노엘 킴멜(Noel Kimmel) 리플 프라임 사장은 역동적인 시장에서 기관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자금 접근성과 대차대조표 역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신용공여가 고객의 마진 여력 확대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투데이는 뉴버거 같은 전통 자산운용 대형사가 암호화폐 중심 프라임 브로커에 2억달러 규모의 신용라인을 제공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통 금융권의 위험 선호가 달라지고 있으며, 과거 파편화와 신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암호화폐 시장에 대형 자본 공급자가 더 편안하게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이번 거래는 리플 프라임이 기관 고객을 상대로 더 큰 규모의 거래와 레버리지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플 프라임의 신용공여 확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과거의 불안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통 금융과 더 유사한 구조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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