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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리플 프라임 최고경영자 마이크 히긴스가 기관 금융에서 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함께 담보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과 유사한 구조로 재편되는 가운데, XRP가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결제와 유동성, 마진 운용에 쓰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립토베이직은 5월 11일(현지시간) 히긴스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기관 금융 내 디지털 자산 활용 방향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발언은 XRP 커뮤니티 인물 에리가 팟캐스트 일부 내용을 공유하면서 주목받았다. 히긴스는 기관들이 향후 담보와 결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 XRP,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함께 거론했다.
히긴스는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전통 금융시장과 닮은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가 거래, 수탁, 브로커리지, 결제 기능을 모두 담당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기능을 별도 기업이 수행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기관이 더 이상 자산을 거래소에 직접 보관하길 원하지 않으며, 수탁기관과 삼자 시스템을 통해 자산 소유권을 거래소로 이전하지 않고도 담보로 활용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 담보·결제 시스템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자산을 설명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언급했다. 히긴스에 따르면 가치 있는 거의 모든 자산은 향후 토큰화돼 결제, 금융, 마진 거래에 활용될 수 있다. 이 경우 XRP는 단순한 가격 변동성 거래 대상이 아니라 마진 요건 충족, 결제 대금 처리, 유동성 관리에 쓰일 수 있다.
히긴스는 토큰화 자산이 일상 거래에도 즉시 활용될 수 있는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전통 시장이 닫힌 일요일에도 엔비디아 주식의 토큰화 지분을 이용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구매하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다만 이런 구조가 가능하려면 즉시 결제 시스템, 실시간 가격 산정,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도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영업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24시간 작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히긴스는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도 자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언급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이 은행 이체 처리를 기다리는 대신 스테이블코인으로 담보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리스크를 낮추고 브로커가 요구하는 선증거금 규모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빠른 결제는 금융회사가 영업일 기준 처리에서 달력일 기준 처리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다는 분석이다.
히긴스는 이러한 구상을 리플의 히든로드 인수와 연결했다. 히든로드는 현재 리플 프라임으로 운영되며, 암호화폐 현물시장과 ETF, 선물, 옵션 간 교차 마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기관들이 이미 비트코인 현물, 비트코인 ETF, CME 선물 계약을 활용한 전략을 운용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시장 간 거래를 뒷받침할 더 나은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금 흐름은 강한 수요가 확인된 자산을 중심으로 더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파생상품 시장의 냉각뿐 아니라 지속적인 현물 매수와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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