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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이(SUI) 네트워크/출처: X
수이(SUI)가 일주일 새 40% 넘게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뚜렷한 강세 종목으로 부상했다. 수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강하게 돌파하며 주요 알트코인이 박스권에 갇힌 시장에서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유투데이는 5월 11일(현지시간) 40년 이상 원자재 시장에서 활동한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수이의 최근 급등을 두고 “대형 바닥”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브랜트는 X(구 트위터)에 강세 차트를 함께 올리며 현재 가격대에서 수이가 상당히 더 높은 수준으로 추세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 40% 이상 상승했고, 장중 기준으로는 최대 25% 급등하며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깨뜨렸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 주요 암호화폐가 여전히 수개월간의 횡보 구간 안에 머무는 가운데 수이가 뚜렷한 예외 종목으로 부각됐다고 전했다.
수이는 2025년 초 5달러까지 상승한 뒤 약 1년 가까이 가파른 하락 추세에 갇혀 있었다. 2025년 말과 2026년 초에는 가격이 1달러 아래에서 장기간 바닥권을 형성했고, 다른 알트코인과 함께 시장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형성된 대형 주간 양봉은 흐름 전환 가능성을 키운 핵심 신호로 평가됐다.
기술적으로 수이는 현재 0.95달러 부근에 위치한 10기간 단순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유투데이는 수이가 주간 마감을 1.35달러 부근에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다만 하락 추세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하기 위해서는 매수세가 해당 가격대 위에서 확실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이는 여전히 약 1년 전 기록한 사상 최고가 5.35달러 대비 75%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최근 급등과 이동평균선 돌파, 브랜트의 강세 발언이 맞물리며 시장에서는 수이가 장기 하락 구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이 생태계 관련 호재도 부각됐다. 나스닥 상장사 수이 그룹 홀딩스(Sui Group Holdings)는 최근 보유 중인 기업 자산의 사실상 전부를 스테이킹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억 870만SUI를 락업했으며, 이에 따라 공개 시장에서 상당한 유동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나이지리아 핀테크 기업 파가(Paga)는 수이 블록체인과 협력해 토큰화 자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이 생태계는 지난해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인 세터스 프로토콜(Cetus Protocol)이 해킹 피해를 입으며 유동성 풀에서 약 2억 2,300만달러가 유출되는 충격을 겪은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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