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고래
12년 넘게 움직이지 않던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 지갑이 500BTC를 새 주소로 이전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2013년 생성된 해당 지갑은 5월 10일(현지시간) 오후 처음으로 보유 물량을 이동했고, 이전 규모는 4,000만 달러를 넘었다.
비트코인닷컴은 5월 10일(현지시간) 2013년 11월 생성된 비트코인 주소가 12.5년 만에 500BTC를 새로 생성된 베크32 세그윗(Bech32 Segwit) 주소로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8만 달러대 초반에서 움직였고, 해당 물량의 가치는 4,000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날 휴면 지갑 11개가 처음으로 움직였다. 블록 948694부터 948822 사이에서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생성된 휴면 지갑들이 총 859.13BTC를 이동했으며, 전체 가치는 6,947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오래된 지갑은 2013년 11월 27일 생성된 주소였다. 이 지갑은 블록 높이 948822에서 500BTC를 이동했다. 2013년 11월 당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923달러였고, 해당 500BTC의 당시 가치는 46만 1,500달러였다. 현재 가치는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014년에 생성된 지갑에서도 10BTC씩 네 차례 이동이 발생했다. 다만 이날 더 큰 규모의 움직임은 2017년 생성 지갑 6개에서 나왔다. 이들 지갑은 총 319.13BTC를 이동했고, 그중 한 거래는 125.00232012BTC 규모였다. 해당 319.13BTC는 다른 UTXO와 함께 하나의 새 지갑으로 흘러 들어갔고, 이 지갑은 현재 594.831BTC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지갑에서 이동한 자금은 새 베크32 지갑에 머물러 있지만, 2013년 지갑에서 나온 500BTC는 초기 전송 이후 여러 새 주소를 거쳐 이동했다. 비트코인닷컴은 이날 활동에서 직접적인 매도 압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이동은 휴면 비트코인 물량이 여전히 네트워크 곳곳에 흩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장기 미사용 지갑의 갑작스러운 이동은 초기 보유자의 자산 재편, 보안 강화, 향후 거래 준비 가능성 등 다양한 해석을 낳지만, 이번 사례에서 구체적인 이동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