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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승/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XRP,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이란 관련 강경 발언에도 동반 상승했다. 주식 선물은 지정학적 긴장에 약세를 보였지만, 주요 암호화폐는 숏 포지션 청산과 현물 ETF 수요를 바탕으로 단기 랠리를 이어갔다.
벤징가는 5월 10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이란의 미국 휴전 제안 대응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한 뒤에도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8만 2,43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곧바로 거부를 맞았고, 거래량은 최근 24시간 동안 57%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2,400달러 돌파에 실패했으며, XRP와 도지코인도 급등 흐름을 보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3억 8,000만 달러 이상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숏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0.54% 증가했다. 다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롱·숏 비율은 1 아래에 머물러 다수 트레이더가 가격 하락 쪽에 포지션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과열보다는 중립에 가까웠다. 대체공포탐욕지수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심리는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동안 0.40% 하락한 2조 6,800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주요 종목은 개별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벤징가가 동부시간 오후 9시 25분 기준 집계한 24시간 상승률은 비트코인 1.39%, 이더리움 1.82%, XRP 3.66%, 솔라나(Solana, SOL) 3.80%, 도지코인 3.12%였다.
주식 선물은 트럼프의 이란 발언 이후 엇갈렸다. 동부시간 오후 8시 36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59포인트, 0.32%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0.029% 내렸고, 나스닥 100 선물은 0.23% 올랐다.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Masoud Pezeshkian)은 X(구 트위터)에서 대화나 협상을 항복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며 적 앞에 고개 숙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강세 구조 유지 여부를 두고는 7만 9,0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비트코인IRA(BitcoinIRA)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 클라인(Chris Kline)은 벤징가에 공유한 메모에서 시장 심리와 구조적 수요 사이에 전형적인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두 달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공포탐욕지수는 약세 조건을 가리켰다고 설명했다.
클라인은 은퇴계좌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다음 주 7만 5,000달러를 시험하느냐 8만 5,000달러를 시험하느냐가 아니라고 짚었다. 그는 "반감기 이후 25개월이 지난 현재, ETF가 채굴자가 생산하는 신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10월 고점 대비 36%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강세 구조 유지를 위해 7만 9,000달러가 중요한 단기 지지선이며, 7만 6,000달러는 두 번째 핵심 방어선이라고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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