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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동안 8만 1,00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이란 관련 발언이 상승세의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기술적으로는 8만 3,400달러가 다음 목표로 제시됐지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과열에 가까워진 상대강도지수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인크립토는 5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8만 1,000달러를 넘어섰고,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 다음 기술적 목표가 8만 3,400달러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월 6만 달러 부근 저점에서 약 35% 회복했으며,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이 반등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언급됐다.
이번 주 시장의 첫 번째 변수는 미국 거시 지표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화요일 발표되며, 수요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월간 보고서가 나온다. 목요일에는 4월 소매판매, 금요일에는 산업생산 지표가 예정돼 있다. 비인크립토는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위험자산 선호를 지지할 수 있지만, 뜨거운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하 시점을 뒤로 미루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치적 변수도 겹쳤다. 트럼프는 이란이 47년 동안 미국과 세계를 상대로 시간을 끌어왔다고 주장했고,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대통령 시절 이란에 전달된 17억 달러 현금 이전을 비판했다. 다만 비인크립토는 트럼프가 새로운 제재나 군사 조치를 발표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은 비트코인이 8만 1,000달러 부근 저항을 시험하던 시점에 나와 암호화폐 시장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시켰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4월 초 6만 달러 바닥 부근에서 시작된 상승 채널 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8만 1,269달러에 거래됐으며, 8만 2,036달러에 위치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저항에 접근했다. 이 선은 1월부터 2월까지의 하락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반등을 막은 공급 구간과 겹친다. 비트코인이 8만 2,036달러 위에서 일봉 마감에 성공하면 약 4개월 만에 장기 추세선을 회복하는 흐름이 된다.
다음 상단 목표는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인 8만 3,399달러로 제시됐다. 이 구간은 상승 채널 상단과도 맞물려 차익 실현이 나올 수 있는 지점으로 평가됐다. 매수세가 8만 3,400달러 부근의 공급을 흡수하면 이후 몇 주 동안 8만 6,500달러 방향의 측정 목표도 열릴 수 있다고 비인크립토는 전했다.
다만 하방 위험도 뚜렷하다. 비트코인의 일봉 상대강도지수는 65.56, 이동평균은 61.89로 모두 중립선 50을 크게 웃돌고 있다. 매수세가 단기 방향성을 장악하고 있다는 신호지만, 70 이상은 과매수 구간으로 해석된다. 비인크립토는 가격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무는 동안 상대강도지수가 70을 확실히 넘지 못하면 약세 다이버전스가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인 7만 8,915달러 아래에서 일봉 마감이 나오면 상승 채널 구조가 깨지고 피보나치 38.2% 되돌림 선인 7만 4,431달러 재시험이 열릴 수 있다. 그 아래에서는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인 6만 8,884달러가 회복 시나리오가 무너지기 전 마지막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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