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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SHIB) 코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장기간 약한 가격 흐름을 보인 뒤 투자자 축적 신호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앙화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SHIB 물량이 늘어나면서 단기 매도 준비보다 장기 보유 움직임에 가까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월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최근 거래소 플로우 데이터가 시바이누 투자자들의 축적 움직임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변화는 거래소 출금 증가에서 나타났다. SHIB의 거래소 순유입은 현재 약 마이너스 1,340억SHIB에 근접했고, 전체 거래소 출금 규모는 4,420억SHIB를 넘어섰다. 거래소로 들어오는 물량보다 빠져나가는 물량이 더 많아진 셈이다.
거래소 출금 증가는 시장에서 흔히 축적 신호로 해석된다. 투자자가 중앙화 플랫폼에서 자산을 빼낸다는 것은 즉각적인 매도보다 보유 의도가 강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바이누의 차트 구조도 이런 안정화 흐름을 일부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초 하락 이후 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 채널을 형성했고, 단기 저항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시바이누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되찾은 뒤 상단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여전히 장기 약세 장벽으로 남아 있다. 밈코인은 시장 심리에 민감한 자산군인 만큼, 암호화폐 전반의 모멘텀이 약해질 경우 반등 흐름이 빠르게 꺾일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거래소 지표는 표면적으로 강한 축적 신호를 보이지만 내부 흐름은 다소 엇갈린다. 7일 평균 거래소 출금 활동은 73% 이상 감소했고, 거래소 보유량은 약 0.16% 줄었다. 유투데이는 최근 출금 급증이 개인 투자자의 광범위한 이동이라기보다 일부 대형 거래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현재 전반적인 흐름은 분산보다 축적 쪽에 더 가까운 것으로 평가됐다.
시바이누의 향후 흐름은 두 가지 시나리오로 정리됐다. 첫 번째는 상승 지속 돌파다.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강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시바이누가 현재 채널 상단을 넘어 밈코인 섹터 순환과 개인 투자자 모멘텀을 바탕으로 또 다른 투기적 랠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두 번째는 장기 횡보다. 의미 있는 추세 전환이 완전히 나타나기 전까지 시바이누는 지지 기반을 천천히 쌓고, 대형 보유자들이 포지션을 축적하는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유투데이는 현재 시바이누가 이전 급락 국면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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