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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바이낸스(Binance)에서 3,500만 달러 규모의 순매도 압력을 받았음에도 1.4달러 지지선을 지켜냈다.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XRP 현물 ETF와 대형 지갑의 현물 매수가 물량을 흡수하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제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8일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최근 7일 동안 1%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에서는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3,500만 달러어치 XRP를 더 많이 처분했다. 통상 좁은 가격 범위에 갇힌 자산이라면 이 정도 매도 압력은 가격을 강하게 밀어낼 수 있지만, XRP는 1.4달러 부근에서 매수 주문이 계속 유입되며 방어선을 유지했다.
24/7 월스트리트는 매수세의 주요 출처로 XRP 현물 ETF와 고래·기관 현물 매수를 지목했다. XRP 현물 ETF는 같은 기간 약 2,800만 달러를 흡수했다. 특히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사흘 연속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이는 바이낸스 순매도 3,500만 달러 가운데 대부분을 상쇄한 규모다.
남은 약 700만 달러는 ETF 흐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원문은 이 공백을 고래와 기관의 현물 매수로 해석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고래 물량은 3월 초 26억XRP에서 최근 7억 3,600만XRP로 줄며 4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도 약 27억XRP로 낮아져 5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XRP 유출 물량의 91.4%는 대형 지갑에서 발생했다. 원문은 이를 대형 보유자가 XRP를 거래소에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 밖으로 빼내고 있으며, ETF가 공개시장에서 꾸준히 매수하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다만 XRP가 강하게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24/7 월스트리트는 1.45달러 부근의 매물벽이 상승을 계속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XRP 보유자의 약 60%는 평균 1.44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제시됐다. 가격이 해당 구간에 접근할 때마다 손실 구간에 있던 보유자가 본전 매도에 나서면서 XRP가 다시 박스권으로 밀리는 구조다.
핵심 돌파 지점은 1.47달러로 제시됐다. 24/7 월스트리트는 XRP가 1.47달러를 넘어서면 매수 주문이 수동적 흡수에서 공격적 추격 매수로 바뀔 수 있다고 봤다. 1.47달러 위에서는 12시간 차트 기준 다음 고거래량 구간이 1.8달러와 2.1달러에 있으며, 현재 가격에서 1.8달러까지 오를 경우 약 26% 상승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XRP가 다음 상승 흐름을 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첫 번째는 1.47달러 위에서 매수세가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2,000달러를 회복한 뒤 더 오르며 시장 전반의 반등을 촉발하는 것이다. 24/7 월스트리트는 꾸준한 매도와 꾸준한 매수 중 어느 쪽이 우위를 잡느냐가 XRP의 다음 26% 움직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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