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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월 저점 이후 강하게 반등했지만, 시장 바닥이 이미 확인됐다는 주장에는 아직 결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인증 분석가 IT 테크(IT Tech)는 비트코인이 8만 8,880달러를 회복하고 지켜내기 전까지는 바닥론을 데이터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IT 테크는 최근 많은 트레이더가 비트코인 바닥을 선언하고 있지만, 온체인 자료는 여전히 강한 매물 저항 구간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그는 손실권 보유자가 매입 원가 부근에서 탈출 매도를 시도할 수 있어 비트코인 위쪽에 부담이 남아 있다고 봤다. 분석 당시 비트코인은 8만 87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바닥론을 지지하는 쪽은 2월 6만 달러 구간을 이번 사이클의 저점으로 본다. 당시 하락은 역대 최고가 12만 6,200달러 대비 52.5% 낙폭에 해당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추가 저점을 만들지 않았고 37% 넘게 반등했다. 이 흐름이 시장 관측자들의 바닥 확인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IT 테크는 비트코인 위쪽에 세 개의 주요 실현 가격 저항대가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3개월에서 6개월 보유자의 실현 가격은 8만 8,880달러, 12개월에서 18개월 보유자의 실현 가격은 9만 3,450달러, 6개월에서 12개월 보유자의 실현 가격은 11만 1,850달러다. 해당 가격대는 각 기간에 매수한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로, 가격이 해당 구간에 접근하면 손실권 투자자의 본전 매도가 나올 수 있다.
핵심 기준선은 8만 8,880달러다. IT 테크는 비트코인이 해당 가격을 단순히 찍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확실히 돌파한 뒤 지지선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만 8,880달러를 되찾으면 최근 손실권에 놓인 보유자 집단이 수익권으로 돌아서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8만 5,000달러에서 8만 8,000달러 구간의 랠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 사이 뒤늦게 진입한 매수자들의 매도 압력에 막힐 수 있다.
IT 테크는 투자심리에 기댄 바닥 선언보다 시장 구조와 보유자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고 못 박았다. 그는 “바닥 선언은 서사다. 8만 8,880달러 회복과 유지는 데이터다”라고 밝혔다. 공포·탐욕 지수는 2월 5에서 중립권인 47까지 상승하며 시장 심리 회복을 보여줬지만, 더크립토베이직은 8만 8,880달러 회복 여부가 비트코인 바닥론의 핵심 확인 지점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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