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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이 본전 가격에 도달한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하락에 베팅하는 숏 세력의 파상공세에 밀려 2,300 달러 선을 내주며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주요 온체인 지표에서 매도 압력이 포착되며 목요일 하루에만 2% 하락했다. 특히 2,300 달러에서 2,500 달러 구간은 지난 한 달간 강력한 매도세가 집중된 분배 구역으로 작용하며 가격 상승 시도 때마다 두꺼운 저항벽을 형성하고 있다.
해당 구역은 1만 개에서 10만 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한 고래부터 개인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주체들의 실현 가격인 평균 매입 단가가 밀집된 지역이다. 전반적인 시장 구조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함에 따라, 본전 가격에 도달한 투자자들이 대거 물량을 정리하는 분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2주간 약 1,500,000 개의 물량을 매도했으며, 대형 고래 지갑들도 거래소로 수만 개의 물량을 입금하며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이더리움을 겨냥한 하방 압력이 거세다.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미결제 약정은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인 1,485만 개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이 급격히 쌓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시장가 주문 비중을 나타내는 30일 이동평균 넷 테이커 볼륨 지표 역시 마이너스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어, 선물 시장에서 숏 트레이더들이 점차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이더리움은 불안정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9,630만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8,910만 달러가 상승을 기대한 롱 포지션 물량이었다. 현재 가격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262 달러 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349 달러의 저항에 가로막혀 있다. 상대강도지수와 스토캐스틱 등 보조 지표들 역시 매수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이더리움이 2,262 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2,211 달러와 2,107 달러, 나아가 1,741 달러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등을 위해서는 우선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349 달러를 탈환해야 하며, 2,388 달러의 저항을 확고히 돌파해야만 2,746 달러를 향한 상승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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