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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쓰리(B3)/출처: 업비트 코리아 X
하락장 한복판에서 비쓰리(B3)가 홀로 100% 넘게 폭등하며 이른바 ‘업비트 상장 효과’를 다시 시장 전면에 끌어올렸다.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쓰리는 24시간 동안 133.47% 급등한 0.00169달러에 거래됐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비쓰리가 독주한 배경에는 한국 최대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거래쌍 상장이 자리했다.
이번 상승의 핵심 촉매는 2026년 5월 7일 업비트가 비쓰리 원화 거래쌍을 상장한 데 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원화로 직접 매수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리면서 신규 유동성이 빠르게 유입됐고, 시장에서는 전형적인 ‘업비트 펌프(Upbit pump)’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이는 프로젝트 펀더멘털 변화라기보다 접근성과 유동성 확대에 따른 가격 반응으로 해석됐다.
거래량 급증도 상승세를 키웠다. 비쓰리의 24시간 거래량은 252% 증가해 3억 700만달러를 넘어섰고, 회전율은 3.92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가총액 대비 거래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뜻으로, 낮은 유통 물량을 가진 자산이 대형 거래소 상장이라는 유동성 충격을 받을 때 흔히 나타나는 흐름이다.
단기 가격 흐름은 이미 과열 신호를 드러냈다. 비쓰리는 한때 0.0022달러 부근까지 치솟은 뒤 현재 가격대로 되밀리며 초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모습이다. 상승 추세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과도하게 뻗은 상태라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
향후 관건은 0.0015달러 지지 여부다. 해당 가격대를 지켜낼 경우 비쓰리는 최근 급등분을 소화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이 선이 무너지면 단기 매수세가 빠르게 이탈하면서 0.0010달러 부근까지 되돌림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은 앞으로 48시간 동안 거래량이 유지되는지, 아니면 투기적 열기가 식는지를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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