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 금 ©코인리더스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 가격을 움직이는 건 정치도 규제도 아닌 돈 찍어내기”라고 단언하며 다시 한번 유동성 중심론을 꺼내 들었다.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이자 매일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아서 헤이즈는 ‘컨센서스 마이애미 2026(Consensus Miami 2026)’ 행사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의 핵심 변수는 전 세계 법정화폐 공급량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오늘 얼마나 많은 법정화폐가 존재하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발행될지, 그리고 얼마나 빠른 속도로 돈이 찍혀 나오는지가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와 미래 가격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전 세계에서 돈이 더 많이 발행될수록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기준 가치는 더 올라간다”며 “BTC 가격을 움직이는 진짜 동력은 유동성이며 정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헤이즈는 올해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전망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ETF 자금 흐름 등 거시 변수 속에서 흔들리고 있지만, 결국 더 큰 통화 팽창 사이클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봤다. 그는 시장 참가자들이 정치·규제 이슈를 과도하게 해석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특히 헤이즈는 과거 제시했던 비트코인 50만달러 전망에 대해서도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언제 내가 50만달러라고 못 박았느냐. 내 전망은 계속 바뀐다”며 “현재 목표 가격은 12만 5,000달러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오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돈 찍어내기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 1,52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2025년 말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보다는 약 35% 낮은 상태다. 헤이즈는 또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보이며 “비트코인의 가치는 규제 체계 밖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