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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의 장기 가격 전망을 두고 기관과 분석 플랫폼의 예측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전망은 ETF 자금 유입과 제도권 수요 확대를 근거로 2030년 28달러까지 제시했지만, 다른 전망은 공급 부담과 시장 변동성을 이유로 1달러 안팎의 약세 흐름까지 거론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5월 6일 XRP의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 가격 전망을 정리하며, 시장 안에서 단일한 전망이 형성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XRP는 빠르고 저렴한 국경 간 결제를 목적으로 설계된 XRP 레저(XRP Ledger)의 네이티브 디지털 자산이다. 리플(Ripple)은 XRP 레저와 밀접하게 연결된 핀테크 기업으로, XRP를 브리지 통화로 활용하는 기업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원문에 따르면 XRP는 2024년 11월 0.5달러에서 2025년 1월 3.4달러까지 급등했다. 이후 2025년 4월 1.6달러까지 하락했고, 같은 해 7월 3.6달러의 사상 최고가까지 회복했다. 2025년 11월 출시된 XRP 현물 ETF는 데뷔 이후 10억 달러가 넘는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2026년 들어 XRP는 다시 압박을 받았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2026년 약 23% 하락했고, 3.6달러 사상 최고가 대비 61%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6년 전망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2026년 XRP 전망치를 기존 8달러에서 2.80달러로 65% 낮췄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2026년 XRP 가격 범위를 1.36달러에서 2.00달러로 제시했고, 창젤리(Changelly)는 1.36달러에서 2.18달러, 평균 1.66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반면 디지털코인프라이스(DigitalCoinPrice)는 2026년 5월 약 1.41달러를 거쳐 2026년 9월 0.57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낙관론도 제기됐다. 프라이스프레딕션닷넷(PricePrediction.net)은 2026년 XRP 가격을 5.51달러에서 7.11달러로 전망했다. 모틀리풀(Motley Fool)과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에 글을 쓰는 크리스 맥도널드(Chris Macdonald)는 기관 수요 확대와 규제 여건 개선을 근거로 2026년 10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더크립토베이직 분석진은 XRP가 연중 상당 기간 하락 흐름을 이어갈 수 있으며, 2달러를 향해 완만하게 반등하더라도 반복적인 조정 끝에 연말 1.5달러 아래에서 마감할 수 있다고 봤다.
2027년 전망 역시 엇갈렸다. 스탠다드차타드는 XRP 전망치를 기존 약 10.40달러에서 7.00달러로 낮췄다. 창젤리는 2027년 XRP가 1.47달러에서 2.26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고, 코인코덱스도 1.47달러에서 2.27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디지털코인프라이스는 0.23달러에서 1.64달러라는 약세 전망을 내놨다. 프라이스프레딕션닷넷은 2027년 1월 6.21달러에서 12월 2.61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봤고, 텔레가온(Telegaon)은 5.23달러에서 8.71달러, 평균 7.16달러를 예상했다. 더크립토베이직 분석진은 2027년 XRP가 3.15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나 이후 2.2달러까지 내려가며 연평균 약 2.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에는 강세 전망이 더 늘어났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8년 목표가를 12.60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디지털코인프라이스는 0.44달러에서 1.89달러 범위를 예상하며 약세 시각을 유지했다. 창젤리는 1.97달러에서 3.30달러, 코인코덱스는 2028년 1분기 3.31달러까지 오른 뒤 12월 약 2.11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프라이스프레딕션닷넷은 3.03달러에서 7.43달러를 제시했고, 텔레가온은 최저 8.78달러, 평균 10.29달러, 최고 12.84달러를 전망했다. 더크립토베이직 분석진은 2028년을 본격 강세장의 시작점으로 보고, XRP가 기존 사상 최고가 3.66달러를 넘어 6.45달러까지 도달한 뒤 3달러에서 5달러 사이에 머물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9년 전망에서는 낙관론과 신중론이 동시에 제시됐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9년 목표가를 기존 12.25달러에서 19.60달러로 올렸다. 코인코덱스는 1.78달러에서 2.86달러 범위를 예상했고, 2029년 2월 2.86달러까지 오른 뒤 8월 1.78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프라이스프레딕션닷넷은 8.75달러에서 20.92달러를 제시했고, 텔레가온은 13.06달러에서 16.79달러, 평균 15.35달러를 전망했다. 창젤리는 1.78달러에서 2.85달러, 평균 약 2.30달러를 제시했다. 디지털코인프라이스는 0.57달러에서 1.59달러의 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더크립토베이직 분석진은 2029년 전체 시장 랠리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XRP가 3.12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찾되 연중 6달러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 전망은 장기 낙관론과 구조적 부담론이 정면으로 갈렸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30년 장기 목표가를 28.00달러로 유지했다. 파인더(Finder) 패널은 유통 공급량과 에스크로 물량 해제, 채택 확대에 대한 의구심을 이유로 2030년 XRP 전망치를 2.49달러로 제시했다. 텔레가온은 16.86달러에서 20.03달러를 예상했고, 디지털코인프라이스는 0.70달러에서 1.13달러 범위를 전망했다. 프라이스프레딕션닷넷은 2030년 1월 19.42달러에서 12월 9.21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봤고, 창젤리는 2.11달러에서 5.69달러, 평균 5.00달러를 제시했다. 더크립토베이직 분석진은 2030년에 또 다른 약세장이 나타날 수 있으며, XRP가 3달러 아래로 떨어져 2.2달러까지 내려가되 1.5달러 위에서 지지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 장기 가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ETF 자금 유입, 국경 간 결제 채택, 리플의 미국 내 은행 관련 인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RLUSD 성장,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경쟁, 거시경제 여건을 꼽았다. XRP 현물 ETF는 현재까지 13억 달러 이상을 끌어모았고, 추가 유입은 토큰 매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제시됐다. 동시에 USDC와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확대는 XRP 활용 범위를 좁힐 수 있는 경쟁 요인으로 언급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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