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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다솔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단숨에 81,760 달러를 터치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비트코인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82,000 달러를 뚫고 13만 달러 고지를 향한 장기 랠리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요일 장중 81,760 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1월 말 이후 가장 강력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최근 30일 동안 19.20% 상승하며 수개월 간 이어지던 횡보 채널의 상단을 돌파했지만, 이것이 진정한 강세장으로의 추세 전환인지 아니면 단순한 회복 국면인지 판가름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현재 시장의 모든 이목은 82,000 달러에서 83,300 달러 사이에 형성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에 쏠려 있다. 이 구간은 지난 4개월간의 지루한 하락 추세를 끊어내고 본격적인 강세 반전을 확정 짓는 핵심 경계선이다. 만약 82,000 달러 위에서 일간 마감을 이뤄낸다면 84,000 달러를 넘어 심리적 저항선인 90,000 달러, 나아가 97,000 달러까지 거침없이 내달릴 수 있다. 반면 돌파에 실패하고 80,000 달러 아래로 밀린다면 다시금 75,000 달러의 지지력을 시험받는 박스권 장세로 회귀할 전망이다.
강력한 매수세의 진원지는 단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다. 전체 비트코인 현물 펀드의 운용 자산 규모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단일 상품의 규모만 637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지난 일요일 2억 8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음에도 비트코인이 80,000 달러 선을 굳건히 지켜낸 것은 기관의 탄탄한 매수세가 시장의 매도 압력을 완벽하게 흡수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시장의 또 다른 큰 변수는 단일 기업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다.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막대한 장부상 손실을 기록한 이 회사는, 기존의 절대 팔지 않겠다는 기조를 철회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비트코인 매각도 고려할 수 있다는 폭탄선언을 내놨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81,000 달러 아래로 흔들렸지만, 현물 펀드의 매수세가 이를 1시간 만에 방어해 내며 오히려 기관 자본의 막강한 하방 지지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거시 경제 환경 역시 비트코인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란과의 평화 협정 소식에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며, 가상자산 시장을 짓누르던 인플레이션 우려와 유동성 압박이 크게 해소되었다. 전문가들은 75,000 달러 지지선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97,000 달러를 1차 목표가로 삼아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하며, 기관 자금 유입이 현재 속도를 유지할 경우 연말 13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도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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