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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2,300달러 위에서 버티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 매도와 파생시장 약세 신호가 동시에 쌓이며 상승 지속 여부를 두고 시장이 갈라지고 있다.
5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3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하루 0.8%, 최근 일주일 기준 3% 이상 상승했다. 다만 주요 온체인 지표에서는 약세 신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가격은 현재 2,388달러 저항선을 계속 시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개인 투자자 매도가 두드러졌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준 100~1,000ETH 및 1,000~10,000ETH 보유 지갑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82만 ETH를 매도했고, 2주 기준 총 매도량은 약 150만 ETH에 달했다. 샌티먼트(Santiment)의 90일 평균 코인 연령(Mean Coin Age) 지표도 급락하며 단기 보유자 중심의 매도 압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흐름 역시 약세를 반영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30만 ETH가 언스테이킹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유출이 기록됐다. 다만 고래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약 23만 ETH를 추가 매집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파생시장에서는 약세 기류가 뚜렷하다.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OI)은 1,400만 ETH 이상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펀딩비는 한 달 이상 마이너스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전반적으로 하락 쪽에 베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24시간 동안 3,870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2,610만 달러가 숏 포지션 청산으로 집계됐다.
기술적으로는 상승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일·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며 단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9 수준으로 과열 전 단계에 머물고 있고, 스토캐스틱 지표도 중간 70대에서 견조한 모멘텀을 시사한다. 상단 저항은 2,388달러, 이후 2,746달러와 3,411달러가 주요 목표 구간으로 제시됐다. 반면 하단 지지선은 2,305달러, 2,260달러, 2,211달러, 2,107달러 순으로 형성돼 있다.
결국 이더리움은 개인 투자자 매도와 파생시장 약세 속에서도 가격 방어를 이어가는 ‘힘겨루기 구간’에 진입했다. 2,388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분기점으로, 이를 넘기면 상승 확장이 가능하지만, 지지선 이탈 시 매도 압력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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