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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후드(Robinhood) 공식 X ©
실적은 남겼지만 핵심 수익원이 무너졌다—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 급감 충격에 시간외 주가 9.4% 급락했다.
4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로빈후드는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암호화폐 관련 수익과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 수익은 2억 5,200만 달러에서 1억 3,400만 달러로 47% 감소했고, 거래량 역시 480억 달러에서 240억 달러로 48% 줄었다. 이는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로, 암호화폐 사업의 성장 둔화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전체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0.38달러, 매출은 10억 7,000만 달러로 각각 시장 전망 대비 11.6%, 6.1% 하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3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하며 흑자는 유지했다.
블라디미르 테네브 로빈후드 CEO는 암호화폐 수익 감소의 배경으로 시장 가격 변동성을 지목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토큰화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기술 인프라로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토큰화 슈퍼사이클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로빈후드는 칼시(Kalshi)와 연동한 예측시장 플랫폼 ‘로빈후드 프레딕션스’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1분기 동안 88억 건의 이벤트 계약 거래를 기록하며 2025년 2분기 대비 780% 증가했고, 관련 부문 매출도 1억 4,700만 달러로 320% 급증하며 암호화폐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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