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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 인공지능(AI) 주식/AI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장이 전통 자산인 주식에 크게 뒤처지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기회비용을 안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은 2021년 고점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반면, 인공지능 관련 주식은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하며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는 흐름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4월 28일(현지시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수년간 주식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약 2,300달러 수준에서 장기간 정체된 사이 엔비디아(NVIDIA) 등 AI 관련 종목은 14배 이상 상승했다며, 가상자산 투자가 사실상 장기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 채널 상단 저항선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최근 투자자 평균 매수 단가인 7만 9,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다시 하락 채널로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데이비스는 200일 지수 이동평균선인 8만 2,000달러 위 안착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연말 목표가로 12만 5,000달러를 제시했지만, 현재 시장은 거래량 부족과 매수세 약화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정치권 갈등으로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가족의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윤리 논란이 불거지며 법안이 정쟁의 중심에 서 있다.
거시 환경 역시 가상자산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동 긴장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제가 이어지며 브렌트유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 이러한 변수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자금 유입이 제한되며 반등 탄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데이비스는 투자 자금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음에도 에이엠디(AMD)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등 기술주가 보여준 수익률에 큰 격차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이 다시 투자 매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대를 넘어서는 실질적 활용성과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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