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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심리가 최근 2년 동안 세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고래들의 매집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24/7 월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XRP의 사회적 심리 지수는 강세 의견 1.02대 약세 의견 1.00의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세 번째로 부정적인 수치다.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13일 XRP에 대한 부정적인 게시물이 긍정적인 게시물을 거의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2025년 2월에 이 비율이 0.96까지 떨어졌을 당시 XRP 가격은 약 2.00달러에서 7월 최고점인 3.65달러까지 82% 폭등한 바 있다.
심리적 지표와 달리 실질적인 자금 흐름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4월 11일로 끝난 주간에 XRP 투자 상품에는 1억 1,96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2025년 12월 이후 가장 강력한 주간 수치다. 특히 대량 보유자들은 매일 1,100만XRP 이상을 매집하고 있으며 30일 이동평균 고래 유입량은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025년 11월 출시된 XRP 현물 ETF에는 현재까지 총 12억 9,0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순자산 규모는 약 10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 XRP 가격은 1.40달러에서 1.45달러 구간 아래로 떨어져 1.39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압박은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과 맞물려 있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97~1.98%까지 상승하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이 커졌고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현재 XRP는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인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석가들은 향후 반등을 위한 핵심 변수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진전 여부를 지목했다. 5월 말 이전에 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어 XRP의 상품 지위가 연방법으로 확립된다면 연기금과 보험사 등 대형 기관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고래들의 매집 지속 여부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방향성도 중요한 지표다. 비트코인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이나 글로벌 무역 환경 개선에 따라 상승 동력을 얻을 경우 XRP 역시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강력한 회복세를 연출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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