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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결과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기술적 흐름을 바꿀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4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프라임XBT의 수석 시장 분석가 조나단 랜딘은 이번 FOMC 결정이 비트코인의 다음 대규모 움직임을 정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시장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등 거시 경제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특히, 구글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긍정적인 신호는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랜딘은 유동성 성장률이 양수로 돌아서고 변동성이 압축되는 등 시장 조건이 2025년 10월 고점 이후 처음으로 정렬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유동성은 성장이 뒷받침될 때만 시장의 순풍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정렬이 유지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지난 주말 비트코인이 7만 9,000달러 위로 반등하며 강세장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가격 하락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불안정한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 상태가 깨져 유가가 배럴당 115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인플레이션이 재가열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회의에서 매파적인 동결 기조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 확률을 재설정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만약 유동성 조건 중 어느 하나라도 무너진다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하락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7만 9,000달러 구역을 성공적으로 돌파한다면 8만 달러에서 8만 5,000달러 사이의 저항선에 진입하게 된다. 하지만 랜딘 분석가는 거래량이 여전히 얇고 상대강도지수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형성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지수는 하락하며 저항선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새로운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면서도 올해 말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유의미한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FOMC의 결정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 만약 8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7만 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하게 된다. 이후에는 지난 3월 말 기록했던 저점인 6만 6,000달러 선이 다음 관심 지점이 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거시 경제 지표들이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추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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