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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이 2026년 말 1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며 시장의 시선이 거시 변수로 쏠리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이자 마엘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BTC)이 2026년 말 최소 10만 달러를 넘어 약 12만 5,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과거 최고가 12만 6,000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헤이즈는 최근 조정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일자리 감소에 따른 신용 위축과 소비 둔화를 지목했다. 다만 2월 미·이란 전쟁 이후 시장 분위기는 ‘AI 둔화 우려’에서 ‘전쟁 인플레이션’으로 이동했고, 이는 비트코인이 나스닥 대비 강세를 보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쟁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은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요를 자극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한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 정책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며, 실제 시장 유동성은 다른 경로에서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4월 은행 규제 완화, 특히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eSLR) 조정으로 약 1조 3,000억 달러 규모 대출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여기에 국방 지출 확대까지 더해질 경우 유동성 증가가 위험자산 전반을 지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헤이즈는 보다 강한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일부 발언에서는 2026년 말 14만 5,000달러, 나아가 최대 50만 달러까지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장기적으로는 50만~75만 달러 범위까지도 제시했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중앙은행 정책, 유동성 확대, 글로벌 거시 환경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높은 변동성을 동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6,343달러에서 거래되며 하루 기준 1.6%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0.5%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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