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가상자산 거래
가상자산 시장이 2025년 고점 대비 50% 추가 폭락한 뒤에야 진정한 매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수석 매크로 스트래티지스트는 가상자산 시장이 저가 매수라는 치료법이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맥글론은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loomberg Galaxy Crypto Index)가 현재 수준에서 50%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수가 1,000 포인트 부근까지 내려앉은 시점이 가상자산을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이 과잉 공급과 과도한 기대, 그리고 높은 가격이라는 세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09년 탄생한 이후 현재는 수백만 개의 암호화폐가 난립하며 사실상 무제한의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다. 맥글론은 2025년 비트코인이 기록한 10만 달러 돌파가 당분간 깨지지 않을 마지막 고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맥글론은 지난 5년 동안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S&P 500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하는 동안 가상자산 지수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상자산은 주식보다 4배나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정작 수익률 측면에서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그는 가상자산이 베타(Beta)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정작 상승분을 유지하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수준까지 회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이 거품 붕괴의 시작 단계에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실질적인 가치 없이 수십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주식 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경우 비트코인의 하락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지금은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맥글론은 가격이 충분히 낮아져야만 시장의 성과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저가 치료법을 거듭 강조했다. 지표상으로 나타나는 하락 위험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반등에 속기보다 시장이 바닥을 확인하고 체질을 개선할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