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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단 일주일 만에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가상자산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며,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엑스알피(XRP, 리플) 등이 속한 암호화폐 시장을 향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식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4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5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ETH) 현물 ETF로 쏟아진 강력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총 9억 3,16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집했다. 이 중 매수세의 절대다수는 7억 3,26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은 주 중반에 특히 거셌다. 4월 20일과 22일에 각각 2억 5,600만 달러와 2억 4,690만 달러의 막대한 자금이 몰리며 매집의 절정을 이뤘다. 이러한 강한 모멘텀은 23일에도 1억 6,750만 달러가 추가되며 유지되었으나, 24일에는 2,290만 달러로 다소 열기가 식는 모습을 보였다. 경쟁 펀드들에서 일부 유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추세는 대장주에 대한 기관들의 지속적인 노출 확대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자금 할당이 이루어졌다.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는 같은 기간 약 1억 9,900만 달러의 순유입을 끌어모았다. 4월 20일 8,93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1일 5,250만 달러, 22일 5,360만 달러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23일에는 2,100만 달러의 순유출로 잠시 주춤했으나, 24일에 다시 2,460만 달러의 순이익을 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관 투자자들은 이번 달 미국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에 지속적으로 막대한 자본을 쏟아붓고 있다. 비트코인 펀드는 2026년 들어 가장 강력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더리움 상품들 역시 연속적인 자금 유입 행진을 기록 중이다. 전체 비트코인 스팟 펀드는 4월 2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약 21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유치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4월 총유입액은 3월의 두 배에 달하는 24억 달러 규모로 급증했으며, 연초 이후 누적 자금 흐름 역시 단숨에 플러스로 돌아서며 시장의 장기적인 강세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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