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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고다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300달러 초반에서 방향성을 잃은 채 ‘상승이냐 붕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약 2,322달러에서 거래되며 2,400달러 저항선과 2,255달러 지지선 사이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다. 최근 48시간 동안 기관 자금 이탈과 기술적 약세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구조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관 수급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약 7,594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10일 연속 유입 흐름이 끊겼다. 이는 약 6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누적 유입 이후 처음 나타난 이탈 신호로, 기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과 함께 관망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기술적으로도 경고 신호가 뚜렷하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12.4로 하락 신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9까지 내려가며 매도 압력이 강화된 상태다. 특히 2월 저점 이후 이어진 상승 추세선을 시험하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이탈 시 2,200달러와 2,000달러까지 하락 여지가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구조적 수급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비트마인(Bitmine)은 약 350만 ETH, 약 83억 5,000만 달러 규모를 스테이킹하며 전체 공급량의 약 4.1%를 확보했다. 이는 단순 투자 자금이 아닌 장기 수익을 노린 ‘잠긴 자본’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공급을 줄이는 효과를 만든다는 점에서 중장기 상승 기반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2,400달러 돌파 여부가 반등의 핵심 분기점으로, 하락 시에는 2,255달러 붕괴 여부가 추가 하락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 자금 이탈과 디파이(DeFi) 리스크, 거시 변수까지 겹치며 향후 5~7일이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구간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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