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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8만 달러의 거대한 심리적 저항벽을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위아래로 총 17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양방향 청산 물량이 집중되며 시장에 폭풍 전야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4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달러 바닥에서 약 30% 반등하며 현재 7만 8,126 달러 선에서 2026년 회복장의 가장 중요한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가 60을 가리키는 가운데, 온체인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1.0 중립선으로 회복하며 시장 심리가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이 완전한 항복을 외쳤던 상태에서 초기 매집 단계로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상승 랠리의 든든한 버팀목은 거대 기업 스트래티지의 거침없는 매수세다. 최근 25억 달러를 투입해 3만 4,000개를 추가 확보하며 총 80만 개의 물량을 보유하게 된 스트래티지는 기나긴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음을 시장에 선언했다. 거시적으로도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대장주의 상승을 측면 지원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엑스알피(XRP, 리플),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하며 전반적인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지표 이면에는 끔찍한 연쇄 청산의 지뢰밭이 좁은 구간에 응집해 있다. 파생상품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7만 6,829 달러 아래에 8억 7,9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 물량이, 7만 9,178 달러 위에는 8억 4,100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도사리고 있다. 불과 3% 남짓한 이 좁은 변동 폭 안에서 어느 한쪽의 방아쇠가 당겨질 경우, 수분 내에 수천 달러가 요동치는 극심한 변동성이 촉발될 수 있어 섣부른 레버리지 사용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차가운 비관론도 제기된다. 유명 분석가 맥시 트레이즈는 과거 횡보장 이탈 패턴을 근거로 대장주가 아직 진정한 바닥을 찍지 않았으며 5만 달러까지 36% 폭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하락 시나리오를 경고했다. 또한 시장의 심리가 단 7주 만에 극단적 비관에서 극도의 포모 현상으로 급변한 점도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며 매물 출회 및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대장주가 주봉 마감 기준 8만 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8만 8,000 달러에서 9만 달러 선까지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7만 4,000 달러 지지선이 일봉 기준으로 무너질 경우 추세가 역전되며 하락세가 가속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철저한 위험 관리와 보수적인 분할 매수 접근을 강하게 주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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