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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8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불과 72시간 만에 시장 분위기가 극심한 비관론에서 과도한 낙관론으로 급격히 반전되었다.
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비트코인을 둘러싼 대중의 정서 지표가 이번 주 초 비관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목요일 사이 이른바 ‘울트라 포모(Ultra FOMO)’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비트코인이 7만 6,000달러 선에서 상승세가 꺾이며 소셜 미디어상에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질 당시 샌티먼트는 해당 지표를 오히려 매수 신호로 지목했다. 시장의 비관론이 극에 달한 시점을 반등의 기회로 포착한 셈이다. 이후 비트코인은 가격 회복에 성공하며 23일 7만 8,000달러를 회복했고 다시 한번 8만 달러 고지를 두드리는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7,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일주일 동안 4%, 지난 한 달간 10%에 달하는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2025년 10월에 달성했던 역대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38% 낮은 수준이다. 샌티먼트는 지표가 강력한 포모 상태로 돌아선 현상을 두고 "명확한 주의 신호"라며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8만 달러 안착을 위해서는 낙관론이 다소 진정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저항선을 뚫고 강력한 지지선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의 심리가 냉정함을 되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샌티먼트 측은 "8만 달러 돌파는 신규 투자자와 시장 복귀를 노리는 이들에게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수 있지만, 현재의 지나친 열기가 조금 가라앉았을 때 발생하는 상승이 더욱 설득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의 가격 반등이 실제 현물 수요가 아닌 선물 시장 활동에 기반하고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분석가 카르멜로 알레만(Carmelo Aleman)은 7만 6,000달러에서 7만 9,400달러까지 이어진 가격 상승이 실제 자산 매수보다는 선물 시장 거래 활동 주도로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하며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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