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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비트코인(BTC)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만 달러 고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거대 기관들의 펀드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매집, 그리고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대장주의 랠리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형국이다.
4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번 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가 견인했다. 소소밸류 데이터 기준 목요일까지 해당 펀드에 8억 925만 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되며 4주 연속 뭉칫돈 유입을 예고했다. 여기에 스트래티지는 25억 4,000만 달러를 투입해 3만 4,164개의 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총 81만 5,061개를 보유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들의 평균 매수 단가인 7만 5,527 달러를 웃돌면서 스트래티지 주가 역시 183.25 달러까지 치솟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시 경제의 유동성 호재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150억 달러의 국채 매입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동성에 극도로 민감한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의 군사적 마찰과 해상 봉쇄 등 중동 지역의 풀리지 않는 긴장감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억누르는 단기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온체인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구조 전환을 지지하고 있다. 글래스노드 분석에 따르면 가격이 시장 평균 단가를 회복하면서 의미 있는 강세장 전환을 맞이했으며, 이는 개인과 기관의 스팟(현물) 수요가 동시에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샌티먼트 역시 시장의 투자 심리가 극도의 비관론에서 포모 현상으로 급격히 전환되었다고 분석하며, 8만 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스팟 흡수력이 필요하고 과열된 심리가 다소 진정되어야 훨씬 건강한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대장주는 이번 주 5% 이상 상승하며 7만 2,790 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7만 5,498 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는 63 부근에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양수를 기록하며 매수자가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쥐고 있음을 나타낸다.
단기적으로 극복해야 할 1차 저항선은 7만 8,962 달러에 위치한 피보나치 50% 되림선이며, 그다음은 강력한 심리적 장벽인 8만 달러다. 이 저항벽을 뚫어내면 8만 2,290 달러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8만 3,437 달러의 피보나치 61.8% 되림선이 다음 상승 목표가 된다. 반면 하락 조정 시에는 기존 저항선이었던 7만 5,680 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지지 실패 시 7만 4,487 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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