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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비트코인(Bitcoin, BTC)/AI 생성 이미지 ©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딛고 가파른 반등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전격 선언하면서 지정학적 위기감에 짓눌려 있던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영향이다.
22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오전 9시 12분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시간 전 대비 0.77% 급등하며 7만 6,393 달러 선을 단숨에 탈환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0.38% 오른 2,328 달러를 기록 중이며, 엑스알피(XRP, 리플)와 솔라나(SOL) 역시 1시간 만에 각각 0.55%씩 동반 상승하며 1.43 달러, 86.1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1시간 차트 기준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조 5,600억 달러 규모로 올라섰고, 공포 및 탐욕 지수 또한 56(중립)으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이 같은 극적인 1시간 차트 급반등은 벼랑 끝으로 몰렸던 중동의 전운이 한풀 꺾인 데서 비롯됐다. 앞서 뉴욕 증시는 2차 종전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하락 마감하며 얼어붙은 투심을 대변했다. 하지만 휴전 종료를 불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전격 발표하자 시장의 기류는 180도 뒤바뀌었다. 이 소식 직후 다우존스와 나스닥 등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이 일제히 강세로 돌아섰고, 달러화 현물 지수는 하락하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 랠리에 다시 강력한 불을 지필 수 있다고 전망한다. 크리스토퍼 윙 오버시-차이니스 뱅킹 전략가는 어느 한쪽이 먼저 물러서는 순간 불확실성에 억눌렸던 위험 자산들이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완전한 2차 종전 협정이 타결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돌발 변수가 남아 있어 섣부른 안도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폭격과 확전 시나리오를 피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그간의 거시적 하방 압력을 덜어내고 든든한 반등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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