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미국/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장 스트레스 지표가 완화되면서 급격한 하락세는 진정되는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현재 상황이 강력한 상승 반전보다는 지루한 횡보장이 이어지는 바닥 다지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뉴스BTC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인 모레노DV(MorenoDV_)는 4월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온체인 및 파생상품 스트레스 주기가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스트레스 주기는 미실현 손실 확대와 강제 청산 그리고 선물 베이시스 압착 등이 발생하는 구간을 의미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이러한 급성 스트레스 단계에서 벗어나 시장 재편 과정을 거치고 있다.
모레노DV는 비트코인의 단기 샤프 지수가 과거 저점 부근인 -40 수준까지 하락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15년과 2019년 그리고 2020년 사례를 보면 이 지수가 해당 수치에 도달했을 때 비트코인은 항상 강력한 저평가 구간을 지나 반등에 성공했다. 분석가는 현재 비트코인이 역사적 매수 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닥 형성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의 투매가 일어나는 단계이고 두 번째는 매도 압력이 점차 낮아지며 가격이 안정되는 단계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실제 매수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단계이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현재 두 번째 단계인 중기 안정화 국면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매도세는 줄어들었지만 시장을 끌어올릴 만한 강력한 매수세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유동성 부족도 시장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다. QCP 스트래티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지속적인 상승 전환보다는 일시적인 정체 현상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시장 심리가 여전히 위축되어 있어 매수 수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7만 2,000달러 선을 회복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은 4월 9일 7만 2,000달러를 일시적으로 탈환했으나 현재는 7만 1,000달러 초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매도 압력은 완화되었으나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은 시장의 명확한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상으로는 저점 매수 구간에 진입했음이 확인되지만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지루한 시간 싸움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