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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란 전쟁, 원유/AI 생성 이미지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통행료를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징수하기 시작했다.
4월 9일 디크립트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 합의한 2주간의 휴전 기간에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 석유·가스·석유화학제품 수출연합 하미드 호세이니 대변인은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유조선은 화물 정보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의 검토가 완료되면 선박은 비트코인으로 즉시 통행료를 결제해야 한다. 통행료는 원유 1배럴당 1달러다. 화물이 없는 빈 선박은 무료로 통과할 수 있으나 무기 밀반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시 절차를 거친다.
호세이니는 국제 제재에 따른 자금 추적과 압류를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이번 휴전 기간을 활용해 해협에 대한 실질적인 통제권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실제 파나마 국적 유조선 아우로라호가 이란 당국의 지시에 따라 급격히 경로를 변경해 회항하는 등 해상 통제가 엄격하게 집행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란의 통행료 징수 소식이 전해지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한때 7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이 국가 간 거래에서 제재 회피 수단으로 사용되는 현상에 주목하며 향후 국제 무역 환경의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국과 이란의 직접 협상 결과가 해협 운영 방식과 시장 흐름에 미칠 영향에 집중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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