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지정학 리스크와 ETF 자금 이탈이 동시에 겹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가 반등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불안정한 휴전 상황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비트코인(BTC)은 7만 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더리움(ETH)은 2,200달러 아래로 밀렸으며 엑스알피(XRP, 리플) 역시 1.35달러 하회 구간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14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정치적 긴장도는 여전히 높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했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공격 재개를 경고하며 중동 지역 미군 주둔 유지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섰고, 자금은 현물 ETF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9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1억 2,500만 달러가 유출됐고, 누적 유입액은 561억 5,000만 달러, 총 운용자산은 91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약 1,900만 달러 유출되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고, XRP 현물 ETF는 유입이 정체된 상태다.
기술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5만 512달러가 아닌 7만 512달러 수준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지지력을 유지하며 단기 반등 구조는 유지하고 있다. 다만 7만 2,857달러 저항과 7만 5,511달러 100일 EMA, 그리고 사상 최고가 12만 6,199달러에서 이어지는 하락 추세선이 여전히 상단을 막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확장 국면, 상대강도지수는 56 수준으로 상승 여력은 남아 있지만 확실한 돌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더리움은 2,152달러 50일 EMA를 회복하며 단기적으로는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지만, 2,364달러 100일 EMA와 2,689달러 200일 EMA가 강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 56,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양전환 상태는 긍정적이지만,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XRP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며 구조적인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42달러 50일 EMA가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58달러와 1.83달러 구간이 추가 상단 저항으로 겹쳐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44로 중립 이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제한적인 반등 신호에 그치며 뚜렷한 상승 전환보다는 단기 안정화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