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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8년 최대 41만 3,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3~4년에 한 번 나오는 바닥 신호까지 임박했다는 분석이 더해지면서, 5년간 억눌렸던 에너지가 역대급 강세장으로 터져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10월 31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의 시뮬레이션을 소개했다. 우는 비트코인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시간이 갈수록 수익률이 낮아지는 멱법칙 둔화까지 반영한 무작위 보행 시뮬레이션으로 1만 개의 미래 가격 경로를 그렸다. 그중 한 경로에서 비트코인은 2028년 41만 3,000달러에 이른다. 데이비스는 28~50번째 백분위 구간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2028년 고점을 24만 1,000~41만 3,000달러로 제시했다. 대부분의 시나리오가 24만~40만 달러 구간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그는 "41만 3,000달러는 지금 들으면 터무니없지만 그렇게 미친 숫자는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을 40만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자금은 결코 터무니없는 규모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바닥 신호도 잇따르고 있다. 데이비스는 일봉 상대강도지수(RSI)가 6만 3,000달러 때와 마찬가지로 8만 2,000달러에서 뚜렷한 매수 신호를 보냈다고 짚었다. 과거 RSI가 이처럼 바닥권에 들어설 때마다 매번 매수 기회였다며, 이번에도 9만 달러 이상으로 반등할 채비를 하고 있을 수 있다고 봤다. 분석가 콜드 블러디드 실러(Cold Blooded Shiller)가 가장 중요한 고차원 시간 프레임 차트로 꼽은 지표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비트코인은 12개월 동안 하락 추세 구간 아래에 머물다 최근 두 달 사이 추세를 뒤집었고, 지켜야 할 핵심 가격은 7만 5,000달러다. 데이비스는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던 5월에도 비트코인이 7만 달러에서 12만 6,000달러 안팎까지 치솟았다고 짚었다. 분석가 타이타닉 크립토(Titanic Crypto)도 비트코인 10일봉이 하락 가우시안 채널 안에서 여러 차례 출현할 때마다 이미 약세장 바닥이 나왔었다며, 같은 구조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가 가장 주목한 것은 로그 스케일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다. 2주봉에서는 이미 강세 교차가 나왔고, 3주봉과 월봉도 빠르게 강세 교차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교차는 3~4년에 한 번 정도 나오는데, 지금 막 일어나려 하고 있다"며 이 신호가 나올 때마다 시장 바닥이 이미 지나갔고 새로운 강세 사이클이 시작됐음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FTX와 대출업체 연쇄 파산, 루나 사태, 이후 10월 10일 폭락까지 이어진 충격으로 시장에 트라우마가 남았지만, 그만큼 5년 동안 억눌린 에너지가 쌓여 있어 역대 최고 수준의 강세장이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자금 이동 가능성도 거론했다. 데이비스는 AI 주식으로 큰 수익을 낸 큰손들이 조용히 비트코인으로 갈아타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소개하며, 시가총액 5조 달러인 엔비디아(NVIDIA, NVDA)가 2028년까지 20조 달러로 커질 가능성보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다. 다만 일반 투자자라면 비트코인은 장기 자산 보호 수단으로 두고, 더 큰 수익을 노린다면 알트코인을 살펴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데이비스는 약세론자들이 아무리 많은 지표를 보여줘도 가격이 4만 달러까지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그 가격에 사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자신 역시 여러 번 틀렸다며, 중요한 것은 맞히는 것이 아니라 하방 위험을 최대한 막고 상승 기회를 최대한 살려 꾸준히 돈을 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라크 데이비스는 윌리 우의 1만 개 가격 경로 시뮬레이션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8년 24만 1,000~41만 3,000달러에서 고점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비스는 일봉 RSI 매수 신호와 7만 5,000달러 핵심 지지선, 3~4년에 한 번 나오는 로그 MACD 강세 교차가 임박했다며 바닥이 이미 지나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주식 큰손들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20조 달러로 커지는 것보다 비트코인이 3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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