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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베이스/챗GPT 생성 이미지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의 비트코인(Bitcoin, BTC) 할인율이 올해 최대로 벌어졌지만 미국 자금이 빠진 신호가 아니라 기술적 착시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고전적 지표가 갑자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이 국제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보다 싼 정도가 올해 최대로 벌어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약 -0.06%까지 무너졌다. 평소라면 트레이더에게 식은땀을 흘리게 하는 차트다. 지수가 깊은 마이너스 구간으로 들어가면 미국 대형 펀드가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팔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지표 붕괴는 기술적 착시로 드러났다. 바이낸스가 대규모 해킹 직후 운영을 긴급 동결하면서 거래소 간 차익거래가 완전히 막힌 탓이다. 10월 29~30일 해커들이 바이낸스 핫월렛을 공격해 약 63억달러를 빼갔다. 거래소는 도난 자금의 절반을 블록체인에서 신속히 동결했고 플랫폼 대표는 남은 고객 손실을 SAFU 준비 기금으로 모두 메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래도 공황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내렸다. 문제를 가두려고 바이낸스는 문을 완전히 닫고 입출금을 일시 금지했다. 이 결정이 거래소 간 차익거래를 순식간에 마비시켰다. 큰손들은 코인베이스에서 잠시 싸진 비트코인을 사서 바이낸스로 옮겨 가격 차를 없앨 수 없었다. 유동성이 플랫폼 안에 갇혀 할인이 인위적으로 부풀어 1년 만에 가장 넓어졌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 연구 총괄 알렉스 손(Alex Thorn)은 거래 차단 탓에 코인베이스 할인이 일시적으로 미국 수요 약세 신호가 아니게 됐다고 짚었다. 바이낸스는 11월 1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부터 출금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시장은 차익거래자들이 격차를 얼마나 빨리 없애는지 지켜본다. 격차가 며칠 안에 닫히면 이상 현상이 순전히 기술적이었다는 뜻이다. 마이너스 스프레드가 굳어지면 미국 자본이 실제로 식는다는 우려스러운 신호가 된다.
[기사 핵심 요약]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약 -0.06%로 무너져 바이낸스 대비 비트코인 할인이 올해 최대로 벌어졌다.
-바이낸스가 해킹 직후 입출금을 막아 차익거래가 마비돼 유동성이 플랫폼에 갇힌 탓이며 손은 미국 수요 약세 신호가 아니라고 짚었다.
-바이낸스는 11월 1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부터 출금을 단계적으로 재개했고 격차가 며칠 안에 닫히는지가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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