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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AI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이 5주 연속 하락하며 0.075달러선까지 밀린 가운데, 대형 고래 투자자들이 1억 2,000만 개를 매도한 반면 중소형 고래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투자자 간 엇갈린 움직임과 추가 하락 위험이 부각되고 있다.
11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9월 말부터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날 0.075~0.07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모두 밑도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온체인 지표 악화가 겹치면서 단기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중소형 고래 지갑에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공급 분포(Supply Distribution)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1,000만~1억 개를 보유한 대형 고래 지갑은 지난 목요일 이후 총 1억 2,000만 DOGE를 처분했다. 반면 10만~100만 개와 100만~1,000만 개를 보유한 중소형 고래 지갑은 같은 기간 총 1억 DOGE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축소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고래들은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FX스트릿은 대형 지갑의 매도가 지속될 경우 도지코인에 단기적인 추가 하락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전반의 온체인 지표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현물시장과 선물시장 모두에서 대규모 고래 주문과 과열 신호가 관측됐으며, 두 시장 모두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일부 투자자의 저가 매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거래 심리가 약세에 기울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매도 우위는 도지코인의 단기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은 50일 EMA인 0.082달러와 100일 EMA인 0.083달러, 200일 EMA인 0.090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다.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0.079달러도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반등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0대 중반에 머물러 매수세가 약한 상태이며,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는 0선 부근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우선 0.079달러를 돌파한 뒤 0.082~0.083달러 구간을 넘어야 하며, 이후 0.088달러와 0.090달러가 추가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더 높은 저항선은 0.1027달러에 형성돼 있다.
반면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핵심 지지선은 0.068달러로 분석됐다. 해당 가격대에서는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될 수 있지만, 일일 종가가 0.068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조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 FX스트릿은 대형 고래의 매도와 현물·선물시장의 매도 우위, 주요 이동평균선 이탈이 맞물리면서 도지코인의 단기 약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소형 고래의 매집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은 주요 저항선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0.068달러가 추가 하락 여부를 가를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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