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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비트마인(Bitmine, BMNR)이 이더리움(Ethereum, ETH) 공급량의 5%를 채우는 순간 매수를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마인 회장 톰 리(Tom Lee)는 토큰2049 행사에서 회사가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를 보유 상한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도달하면 매집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리는 "5% 상한을 정했다. 이더리움을 5% 넘게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탈릭이 5%에서 멈춰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권유가 상한 설정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리의 발언 당시 비트마인은 공급량의 4.9%인 약 600만ETH를 보유하고 있었다. 목표까지 남은 물량은 약 10만ETH에 불과하다.
매집 속도는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리는 당초 5년가량 걸릴 것으로 봤던 계획을 1년 남짓 만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5년 걸릴 줄 알았는데 1년 조금 넘게 걸렸다"며 "더 중요한 것은 약세장 한가운데서 해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가격이 1,500달러 부근까지 내려갔을 때도 대규모로 사들였다. 이 같은 전략으로 비트마인은 시장에서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모은 기업 가운데 하나가 됐다.
상한이 가까워진 가운데서도 매수는 이어지고 있다. 비트마인은 19일 1만 2,535ETH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량을 604만 1,481ETH로 늘렸다. 당시 가치로 약 145억 달러 규모다. 이틀 뒤에는 15만 9,728ETH, 약 3억 9,060만 달러어치를 스테이킹했다. 이에 따라 비트마인 보유 이더리움 가운데 스테이킹 비중은 약 86.5%로 높아졌다. 단순 보유에서 벗어나 이더리움을 수익 창출 자산으로 활용하는 쪽으로 전략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비트마인의 매수 중단은 이더리움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시장에서 가장 꾸준한 기관 매수 주체 가운데 하나였다. 5% 상한에 도달하면 이 매수 압력도 사라진다. 비트코인닷컴은 이더리움 투자자들에게 ETF 수요와 스테이킹 확대, 기관 채택이 비트마인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다고 짚었다.
리는 비트마인이 러셀1000 지수에 편입된 점도 강조했다. 비트마인 주식이 기관 투자자에게 상장 시장에서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설명이다.
[기사 핵심 요약]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비탈릭 부테린의 권유에 따라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보유 상한으로 정하고 도달 시 매수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1년 남짓 만에 공급량의 4.9%인 약 600만ETH를 모았으며, 목표까지 약 10만ETH만 남겨두고 있다.
-비트마인은 보유 물량의 약 86.5%를 스테이킹하고 있으며, 매수 중단 이후에는 ETF와 스테이킹 수요가 이더리움의 새 매수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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