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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순유입에도 일제히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기대에 제동이 걸렸다. 비트코인은 8만4,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8만2,000달러 부근으로 밀려났고, 이더리움은 2,400달러, XRP는 1.30달러 지지 여부를 시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상승 동력이 약화되면서 주요 암호화폐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목요일 8만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번 주 초 8만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8만4,0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매수세가 약화됐다. 다만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수요일 약 5억2,800만달러가 순유입돼 화요일의 2,3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수요일까지 이번 주 누적 순유입액은 약 1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수요일 1,500만달러가 유입되며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끝냈다. 앞서 월요일에는 1억500만달러, 화요일에는 2,600만달러가 빠져나갔으며 10월 전체 순유출액은 약 10억달러에 달한다. XRP 현물 ETF에는 이틀간의 거래 부진 이후 수요일 약 70만9,000달러가 순유입됐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흐름은 단기 약세에도 중장기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표가 7만9,664달러 부근에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강도지수(RSI)는 48 수준에 머물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마이너스 영역을 나타내며 상승 모멘텀 둔화를 시사했다. 첫 번째 지지선은 50일 EMA인 8만863달러로, 일봉 종가가 이를 밑돌면 7만9,664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 하락 시 100일 EMA인 7만7,453달러와 200일 EMA인 7만6,163달러가 주요 지지 구간으로 제시됐다. 매체는 이들 이동평균선이 유지되는 한 하락을 기존 상승 추세 안에서의 조정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2,400달러 부근에서 약세를 보이며 단기적으로 중립에서 소폭 하락 우위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가격은 100일 EMA인 2,364~2,365달러와 200일 EMA인 2,318달러를 웃돌지만, 50일 EMA인 2,479달러와 슈퍼트렌드 저항선인 2,676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RSI는 40 부근으로 매수세가 약하며 MACD도 마이너스 영역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하락 모멘텀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향후 2,479달러를 회복하면 2,676달러가 다음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2,364달러와 2,318달러 지지 구간을 일봉 종가 기준으로 이탈하면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XRP는 1.3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려나 세 종목 가운데 뚜렷한 단기 약세 구조를 보이고 있다. 100일 EMA인 1.34달러가 첫 번째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50일 EMA인 1.37달러와 200일 EMA인 1.38달러가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구간으로 제시됐다. RSI는 43 수준이고 MACD 역시 소폭 마이너스를 유지해 매수세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주요 이동평균선과 하락 추세선이 겹쳐 있어 반등 시 매도 압력이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XRP가 현재의 하락 우위 흐름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상승 전환을 시도하려면 슈퍼트렌드 지표가 위치한 1.47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방향은 ETF 자금 유입이 실제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8만863달러와 7만9,664달러, 이더리움은 2,364달러와 2,318달러의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 XRP 역시 1.34~1.38달러에 형성된 저항 구간을 넘어서는지가 관건이다. 기관투자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주요 기술적 지표가 여전히 약세를 가리키는 만큼 매도 압력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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