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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USD),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 인상/AI 생성 이미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80% 가까이 폭등하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경로를 50bp 인하에서 50bp 인상으로 뒤집었지만, 미국 국채금리는 오히려 고점에서 밀리며 정점론에 불을 붙였다.
데이비스 제르보스(David Zervos) 재무부 보좌관은 10월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강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예상보다 뜨거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원유 선물 강세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10월 첫째 주 고점보다 20bp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채 시장의 금리가 고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 포지션과 수급이 전통적인 물가 지표보다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르보스는 최근 물가 압력의 중심을 에너지로 지목했다. 2월 27일 이후 WTI가 80% 가까이 치솟으면서 시장의 정책금리 전망도 50bp 인하에서 50bp 인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가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의 흐름이 밀접하게 맞물렸다고 강조했다. 금리와 에너지라는 두 악재에도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한 버팀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내놨다.
시장은 일주일 뒤 열릴 연준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충돌과 유가가 정책 전망을 흔들 변수로 남아 있다. 제르보스는 분쟁이 마무리되고 국제유가가 연초 수준인 60달러로 내려오면 물가와 금리 압력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원유 선물의 장기물 가격 상승과 재고 재확충 수요는 유가 하락 전망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물가 세부 지표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운송비는 약 3.4% 상승했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3% 안팎에 머물렀다. 일부 근원 지표도 2.4%에서 2.6%로 반등했다. 반면 절사평균 물가지표를 비롯한 다른 근원 지표는 2%대 초반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제르보스의 진단이다.
[기사 핵심 요약]
-WTI가 2월 27일 이후 80% 가까이 오르면서 금리 전망은 50bp 인하에서 50bp 인상으로 뒤집혔다.
-물가와 경기 지표가 강했지만 미국 국채금리는 10월 초 고점보다 20bp 낮아 금리 정점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르보스는 국제유가가 60달러로 내려오면 물가와 국채금리 압력도 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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