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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스테이블코인으로 해외 송금을 하면 기존 송금보다 비용이 84%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보더리스(Borderless.xyz)는 3분기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이 기존 송금 대비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신흥국에서 특히 효과가 컸다. 200달러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망으로 보내면 수수료 중간값은 1%, 2달러다. 세계은행(World Bank) 자료 기준 기존 송금 비용은 6.36%, 12.72달러다. 스테이블코인 송금이 약 84% 저렴한 셈이다. 다만 이번 비교는 보더리스의 2026년 3분기 가격과 세계은행의 2025년 같은 기간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신흥국에서도 격차가 뚜렷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스테이블코인 송금 비용은 2.9%로 기존 송금 8.46%보다 훨씬 낮았다. 중남미는 각각 1.25%와 5.64%였다.
기업 간 결제도 마찬가지다. 1만 달러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유로존에 보내면 가장 저렴한 업체를 이용할 경우 26달러면 된다. 전체 송금 경로의 중간값 업체를 써도 52달러다. 반면 기존 국제 은행 송금은 송금 수수료와 1%의 환전 마진을 포함해 135달러에서 150달러가 든다.
속도도 빨랐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이용하는 결제망에 따라 몇 분 만에 수취인의 현지 은행 계좌에 도착했다. 3분기 브라질 PIX 결제망의 정산 시간 중간값은 2분이었다. 멕시코 SPEI는 3분, 콜롬비아 PSE는 2분이었다. 반면 기존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 송금은 보통 다음 영업일에 정산됐다. 가장 느린 10%는 3영업일이 걸렸다.
다만 송금 완료율은 결제망마다 크게 달랐다. 멕시코 SPEI의 완료율은 98.6%, 브라질 PIX는 97.8%였다. 콜롬비아 PSE는 79%, 코스타리카 SINPE는 73%에 그쳤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올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세가 정체된 가운데서도 거래량은 늘고 있다고 짚었다. 해당 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보다 2년 늦춰진 시점이다.
[기사 핵심 요약]
-보더리스에 따르면 200달러 송금 시 스테이블코인 비용은 중간값 1%, 2달러로 기존 송금 6.36%, 12.72달러보다 약 84% 저렴하다.
-1만 달러를 유로존에 보낼 때 스테이블코인 비용은 최저 26달러로, 135달러에서 150달러가 드는 기존 은행 송금보다 크게 낮았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브라질 PIX와 콜롬비아 PSE에서 중간값 2분 만에 정산됐지만, 송금 완료율은 코스타리카 SINPE가 73%에 그치는 등 결제망마다 차이가 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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