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버라이즌, 유나이티드헬스, 코어위브 등 9개 주요 상장사가 OKX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 ICE의 합작 플랫폼 'OKXICE'를 통한 주식 토큰화 상장에 공식 거부권을 행사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9월 17일 자 혁신 면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제3자 플랫폼이 주식을 토큰화해 상장하기 전 발행사에 사전 통지해야 하며 발행사는 30일 이내에 상장 거부(이의 제기) 권한을 갖는다. 각 기업의 구체적 이의 제기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주 보호 및 유통 관리 차원의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체인 RWA 및 스테이블코인 자산 규모가 3,200억 달러로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 대기업과 제도권 상장사 간의 토큰화 주식 주도권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