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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8만달러 방어가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기에는 매수세가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거래량과 유동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다음 지지선 시험에서 7만달러대로 밀릴 수 있다는 경고다.
10월 1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기고한 독립 애널리스트 나딤 지단(Nadim Zidan)은 최근 반등을 경계했다. 지단은 “추세 반전을 알리는 반등이 아니라 망설임을 보여주는 반등”이라고 평가했다. 거래량이 적고 유동성이 부족한 데다 ETF 자금 흐름도 불안정하다는 이유다. 소규모 유입과 대규모 유출이 엇갈리면서 반등의 지속성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물가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7%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긴축 장기화 우려를 키웠다. 지단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하루 동안 456억 1,000만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감소율은 1.67%다. 위험자산에서 방어적인 투자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핵심 지지선은 8만달러다. 지단은 재차 해당 가격대를 시험할 때 방어에 실패하면 7만달러대로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이후에는 거시경제 방향이 뚜렷해질 때까지 며칠에서 몇 주 동안 횡보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동 긴장도 주요 변수다. 분석 대상 주간에는 큰 확전이 없었지만, 상황이 바뀌면 유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해 암호화폐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기조와 기관 투자 경로도 불확실성을 더했다. 지단은 연준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의 긴축적 발언이 하락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완화적 신호는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MSCI의 투자펀드와 유사한 기업에 대한 지수 편입 제외 결정도 언급했다. 해당 소식에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주가는 6.46% 하락했다. 지단은 비트코인에 직접적인 악재는 아니지만 기관 투자 경로에 의문을 더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지단은 향후 점검 대상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정책 신호를 꼽았다. 미국 GDP 예비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포함했다. 원유 재고와 에너지 시장 동향, 중동 관련 발표 역시 주요 확인 항목이다. 분석의 초점은 물가와 금리 전망이 유동성 및 위험자산 선호에 미치는 영향에 맞춰졌다.
[기사 핵심 요약]
-지단은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에 거래량과 유동성이 부족해 추세 반전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8만달러 지지선 방어에 실패하면 7만달러대로 하락한 뒤 횡보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와 연준의 정책 기조, 중동 정세가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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