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10만달러 회복론 앞에 기관 자금 이탈이 걸림돌로 떠올랐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0월 중순까지 6억 1,7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상승을 되살릴 촉매는 남아 있지만, 이번 주에는 경제지표와 수급 등 10개 변수를 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일 동안 약 1.3~2.2% 하락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3.7%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다. 매체는 8만~8만 1,000달러를 핵심 지지 구간으로 제시했다. 8만 3,000~8만 4,000달러 저항대를 회복하면 8만 6,000~8만 7,000달러를 향한 반등 경로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19~25일에는 주요국 경제지표가 잇따른다. 19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산업생산·소매판매, 20일 미국 주택착공·건축허가가 예정돼 있다. 22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와 23일 주요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도 점검 대상이다. 나머지 변수는 ETF 자금 흐름, 기술적 지지·저항선, 선물 펀딩비와 미결제 약정이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회의, 주식·유가·지정학적 상황, 기업 매수와 온체인 활동까지 포함했다.
10만달러 회복을 뒷받침할 첫 번째 촉매는 기관 매수의 복귀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4년 1월 이후 누적 순유입액이 560억달러를 넘었다. 매체는 매주 5억~10억달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수요가 강화되고 유통 가능한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두 번째는 물가 둔화와 국채 금리 하락, 금리 인하 가능성이다. 세 번째는 SEC와 CFTC의 수탁·거래 관련 지침 명확화다. 기관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 번째 촉매는 기업의 비트코인 매수다. 매체는 스트래티지(Strategy, MSTR)가 약 84만 8,250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발행량의 4%를 넘는 규모다. 기업들의 추가 매입은 매수 경쟁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섯 번째는 미국 재무부의 국채 재매입 확대와 장기 국채 금리 하락이다. 매체는 금융 여건 개선과 함께 재정적자·정부 부채·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락 위험도 남아 있다. 가격이 떨어지는 동안 미결제 약정이 늘면 강제 청산 압력이 커질 수 있다. 10월 27~28일 연준 회의를 앞둔 발언 자제 기간에는 경제지표가 금리 전망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매체는 다섯 가지 촉매 중 어느 하나도 10만달러 회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강세 전환의 확인 조건으로는 8만달러 방어와 8만 4,000달러 회복, 기관 수요의 복귀를 꼽았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0월 중순까지 6억 1,70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기관 수요가 시험대에 올랐다.
-10만달러 회복의 촉매로 ETF 유입 재개, 통화정책 완화, 규제 명확화, 기업 매수, 재무부 유동성 지원이 제시됐다.
-이번 주에는 경제지표와 파생상품 수급 등 10개 변수가 대기하며, 8만달러 방어와 8만 4,000달러 회복이 핵심 과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