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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달러(USD), 금리/AI 생성 이미지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연일 고점을 높이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장기채와 유틸리티 섹터의 급반등을 노린 대규모 강세 베팅이 포착되고 있다. 금리의 극적인 하락 전환을 겨냥한 옵션 거래가 몰리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등에 업은 인공지능(AI) 열풍이 금리 민감주인 유틸리티 업종의 재평가를 자극하는 양상이다.
10월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IBKR) 수석전략가 스티브 소스닉(Steve Sosnick)은 최근 옵션 거래 동향을 분석하며 장기 국채 및 유틸리티 섹터를 향한 낙관적 포지셔닝이 뚜렷해졌다고 진단했다. 미국 증시가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에 간헐적으로 흔들렸으나 기술주와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가 지수를 지탱해 온 가운데,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 최대 수혜를 입을 자산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년물 이상 장기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20+년 만기 미국 국채 ETF(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를 비롯해 대표적 금리 민감주로 꼽히는 유틸리티 섹터 상장지수펀드(XLU)에 콜옵션 매수세가 집중됐다. 금리 급등세가 정점을 찍고 급격하게 꺾일 경우 장기 채권의 가격 상승 탄력이 가장 가파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틸리티 업종의 경우 금리 하락 기대감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맞물리며 강력한 복합 수혜주로 부상했다. 소스닉은 “옵션 시장에서 나타나는 유틸리티 낙관론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전망에 대해 극도로 낙관적인 투자 심리를 부분적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Inc., GOOGL)과 원자력 발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급등세를 보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Corporation, CEG)가 대표적 사례로 지목됐다.
시장에서는 국채 금리의 고점 확인 여부와 함께 유틸리티 종목들의 실질적인 전력 공급 계약 성과가 파생상품 시장의 강세 베팅을 현실화할 핵심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하락 전환 시점과 인공지능 전력 공급망의 실적 반영 속도가 향후 장기채와 유틸리티 자산군의 중단기 수익률을 좌우할 핵심 분수령이다.
[기사 핵심 요약]
-파생상품 시장에서 장기 국채와 유틸리티 섹터의 급반등을 노린 대규모 옵션 강세 베팅이 포착됐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스티브 소스닉은 금리 하락 기대감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겹쳤다고 진단했다.
-구글과 원전 계약을 맺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등 AI 전력 공급망 종목이 유틸리티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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