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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반등을 시도했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5,600달러 선에서 가로막히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물가 둔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국채 금리와 미결제 약정 감소세가 발목을 잡으며 8만 3,000달러 선에서 박스권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0월 1일 보도에서 비트코인이 전날 물가 지표 발표 직후 8만 5,6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추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8만 3,000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미국 8월 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통계 산출 방식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전면적인 긴축 완화 신호로 받아들이기를 주저했다.
채권 금리의 고공행진도 비트코인의 발목을 붙잡았다. 물가 지표 발표 직후에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대 초반에 머물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다. 무수익 자산인 비트코인 대신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국채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분산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댄 단기 랠리가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파생상품 시장의 수급 데이터 역시 상승 탄력 둔화를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8월 저점 대비 35% 이상 반등하는 동안 비트코인 기준 미결제 약정은 약 20% 급감했다. 신규 자금 유입을 동반한 구조적 강세장이 아니라, 가격 상승 국면에서 기존 포지션이 청산되며 나타난 기술적 반등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추세를 재개하려면 8만 5,60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뚫어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만약 8만 3,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8만 875달러와 7만 5,585달러 지지선까지 밀려나는 조정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가 둔화 호재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 부담에 막힌 비트코인이 8만 3,000달러 선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8만 5,600달러 저항벽을 넘어서며 강세장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BTC)은 미국 PCE 물가 3.4% 둔화 발표로 8만 5,600달러까지 반등했으나 차익 매물에 밀려 8만 3,00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국채 10년물 금리가 5%대에 머물고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이 20% 급감하면서 랠리의 뒷심이 약화됐다.
-전문가들은 8만 5,600달러 돌파 실패 시 8만 875달러 및 7만 5,585달러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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