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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USD),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 인상/AI 생성 이미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이 연준의 긴축 강도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며 채권 금리에 과도한 위험 프리미엄을 얹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 전 댈러스 연은 총재는 10월 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10월 금리 인상 건너뛰기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카플란은 "내가 과거 자리에 있었다면 10월 조정을 위한 기준선은 매우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성장이 인공지능(AI) 인프라 도입과 국방비 지출에 힘입은 반면 금리 민감 부문과 중저소득층 소비는 침체된 탓이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안정세를 찾는 반면 유가 영향으로 헤드라인 수치는 여전히 높다. 카플란은 신중한 결정을 위해 10월을 건너뛰고 12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권 시장은 연준의 공식 결정보다 앞서 1%포인트(100bp) 이상 급등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대한 시장의 해석 혼선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점도표 중간값은 12월을 포함한 2회 인상이었다. 그러나 기자회견 직후 시장은 100bp 수준의 긴축을 가격에 반영했다. 카플란은 시장이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신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위험 프리미엄을 과도하게 쌓았다고 짚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와 디젤 가격의 상승세도 인플레이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러시아 정유 시설의 약 50%가 가동 중단되거나 손상된 채 축소 운영되는 실정이다. 물류와 식품 운송 전반에 쓰이는 디젤 가격 급등은 수십 개 품목의 물가 상승으로 번지고 있다. 연준은 9월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긴축 기조를 놓지 않고 있다.
카플란은 연준의 실제 긴축 행보가 시장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총 2회 인상에 이어 2027년 초 1회 추가 인상 등 총 3회(0.75%포인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미 9월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4.25%에서 4.5% 범위에 진입했다. 채권 금리가 하향 안정되기 위해서는 유가 안정과 시장의 과도한 위험 프리미엄 정상화가 필수적이다.
10월 금리 동결과 12월 인상 조합이 통화정책의 유력한 경로로 떠올랐다. 원자재 충격과 채권 금리 폭등 속에서 연준이 과도한 긴축 공포를 잠재우고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로버트 카플란 전 댈러스 연은 총재는 소비 부진을 근거로 10월 금리 동결 후 12월 인상론을 제시했다.
-채권 시장이 100bp 급등한 것은 연준 신호 오독과 정유 시설 타격에 따른 디젤 가격 불안 탓이다.
-연준의 추가 인상은 12월 포함 총 2회에 그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과도한 프리미엄 해소가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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