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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출처: X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 MU)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시장의 눈높이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급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9월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회사는 분기 매출로 500억달러 안팎을 제시했던 자체 가이던스를 넘어선 실적을 발표하며 AI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의 타이트한 공급 부족 사태가 강력한 마진 확대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 이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메흐로트라는 16개 핵심 전략 고객사 중 14곳과 최저 가격 보장 조항이 포함된 약 1,00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해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 확보도 순항 중이다.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첨단 HBM 공급 물량이 이미 2027년까지 대부분 매진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고질적인 수급 주기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GAAP 기준 총마진율 역시 86% 수준에 육박하며 과거 전통적인 메모리 호황기를 크게 뛰어넘는 수익성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호실적과 함께 강력한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함에 따라 최근 주춤했던 반도체 섹터 전반에 강력한 반등 모멘텀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국채 금리 급등 속에서도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실수요가 숫자로 증명된 만큼,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의 재평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AI 메모리 공급 부족에 힘입어 분기 매출 500억달러를 넘어서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다.
-최고경영자(CEO)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1,000억달러 규모 계약을 공개했다.
-HBM 장기 독점 공급과 86%에 달하는 마진율을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 전반의 AI 랠리 기대감을 키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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