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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고래, 퀀트(QNT)/AI 생성 이미지
3년 넘게 잠들어 있던 퀀트(Quant, QNT) 고래 지갑들이 40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등세를 틈타 1,000만 달러 규모의 차익 실현에 나섰다. 미국 은행 간 결제 인프라 협력 호재로 단기 유동성이 정점에 달하자 대규모 물량을 거래소로 대거 넘기며 현금화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9월 29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2023년 이후 비활성 상태를 유지하던 퀀트 지갑들이 최근 은행 간 랠리 이후 총 1,000만 달러 상당의 QNT를 중앙화 거래소로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특정 고래 주소는 바이낸스로 8,250QNT(약 188만 달러)를 보냈으며, 다른 대형 주소는 3만 4,200QNT(약 805만 달러)를 단계적으로 이동시키며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으로 9,000QNT(약 212만 달러)를 분할 전송했다. 대규모 자금 이체는 국소적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집중되어 시세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차익을 실현하는 창구로 활용됐다.
이번 퀀트 폭등세의 직접적인 도폭선은 미국 민간 청산소(TCH)의 기술 제휴 발표였다. 매일 2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민간 청산소의 결제 시스템이 토큰화 예금 통합을 위한 기술 파트너로 퀀트를 낙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기적 매수세가 단숨에 폭발했다. 총공급량이 1,460만 개로 극도로 제한된 퀀트의 토크노믹스 특성이 맞물리며 가격은 56달러에서 74달러 범위에서 373달러 부근 고점까지 직행해 250%에서 최대 400%가 넘는 수직 상승을 연출했다.
장기 휴면 고래들의 전격적인 복귀는 향후 추가 상승 폭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차익 실현에 나선 지갑들이 내부 관계자이거나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을 제한적으로 본 장기 보유자들의 물량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거래소 입금이 전량 즉각 매도로 체결되지 않더라도 수년간 묶여 있던 대형 매물이 시장 매도 가능 상태로 전환됐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단기 수급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관 채택이라는 초대형 호재가 촉발한 급등 장세 속에서 장기 투자자들의 현금화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373달러 고점을 형성한 뒤 거래소로 쏟아진 1,000만 달러 규모의 고래 물량을 시장이 성공적으로 흡수하며 지지선을 구축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3년간 휴면 상태였던 퀀트(QNT) 지갑들이 400% 폭등 직후 1,000만 달러 물량을 주요 거래소로 입금했다.
-일일 2조 달러를 처리하는 미국 민간 청산소의 토큰화 파트너 선정 소식에 시세는 373달러까지 폭등했다.
-유동성 정점에서 고래들의 분할 차익 실현이 단행되며 대규모 잠재 매도 물량이 시장 수급 부담으로 부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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